인도 다람살라
前 미국 국무장관 매들린 올브라이트 여사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성하께서는 여사의 딸인 앨리스 패터슨 올브라이트에게 애도의 서한을 보내셨습니다.
“여사께서는 미국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남다른 공로도 세우셨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수상한 것은 여러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모범이 되었습니다.
나는 미국에서 여러 차례 여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있었는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과 함께 체코의 프라하에서도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난민 출신이라는 여사의 집안 배경이 다른 사람의 자유와 행복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지한 이유라고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