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본 수상인 아베 신조가 총격으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성하께서 부인 아키에 아베 여사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는 서한을 보내셨습니다.
“친애하는 아베 신조 수상이 총격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여사님과 가족들께 애도의 뜻을 전하고 고인과 모두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여사께서도 아시다시피 고인은 우리 티베트 국민들의 진정한 친구이셨습니다. 찬란한 불교문화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지지하고 우의를 보여 준 고인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인께서는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의미 있는 삶을 사신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