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성하께서 2023년 세계 불교 정상 회의 참석차 다람살라를 출발하여 델리에 도착하셨습니다. 다람살라에서는 어둡고 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 시간에도 불구하고 수백 명의 티베트 주민들이 연도에 나와 성하를 송별하였습니다.
델리 공항에 도착하자 비행기에서 내리시는 성하의 모습을 보기 위해 항공사와 공항 직원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공항에서 행사장에 이르는 약 1 Km 가도 양쪽에는 티베트인과 라다크, 키나우르 주민들로 보이는 수천 명의 환영 인파가 도열해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성하를 환영하는 뜻에서 꽃과 카타를 손에 들고는 성하의 모습을 보자 기뻐하며 환하게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