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다람살라 - 성하께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신임 필리핀 대통령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셨습니다.
“나는 대통령께서 필리핀 국민, 특히 곤궁한 처지에 놓여 있는 분들의 여망을 잘 헤아리고, 이에 부응하시리라 믿습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필리핀 국민에게 특별한 친근감을 갖고 있습니다. 1959년 조국을 떠나 망명길에 오른 직후 라몬 막사이사이 상을 수상하면서 필리핀 국민들의 지지와 연대를 깊이 느꼈습니다. 그 이후 나는 걸출한 지도자였던 막사이사이가 추구하는 정신, 즉 정직, 용기와 남을 돕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나는 우리의 삶과 문화에 영감을 주는 비폭력과 사랑을 널리 전하는 데 헌신해 왔습니다. 모든 인류가 하나라는 생각만 가진다면 저뿐만 아니라 누구나가 같은 생각으로 세계 형제자매의 행복을 위해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