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다람살라
만모한 싱 전 총리가 서거했다는 소식을 접하신 달라이 라마 성하께서 총리의 미망인인 구르샤란 카우르 여사에게 서한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하셨습니다.
"기도와 함께 부군을 기억하며, 이 슬픈 시기에 여사님과 유가족에게 애도를 전합니다.
오랜 기간 총리님을 뵐 때마다 그분의 관심과 현명한 조언에 깊이 감사했습니다. 총리님은 저에게 형님과 같은 분이셨습니다.
고인께서는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지니셨습니다. 그분은 인도의 발전과 번영, 특히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수많은 인도 국민의 삶을 향상시켰습니다. 아울러 티베트 국민들에게도 좋은 친구셨습니다.
92년이라는 세월 동안 진정으로 의미 있는 삶을 사셨고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었다는 사실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