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메시지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과 성도, 그리고 열반을 기리는 뜻깊은 부처님 오신 날(베삭)을 맞이하여 전 세계 불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축하와 기도를 전합니다.
이 성스러운 날은 2,500여 년 전 부처님께서 세상에 가져다주신 빛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그 이후 세상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변모했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연기(緣起)에 대한 부처님의 심오한 통찰과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말고 모든 중생을 돕자는 그분의 가르침은 혼란스러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가장 자비롭고 실용적인 지침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기회가 될 때마다 스스로를 부처님의 제자라고 여기는 분들께 21세기의 불교인이 되라고 권합니다. 즉, 가르침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라는 뜻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경전을 듣고 읽고, 들은 내용이나 읽은 내용을 깊이 성찰하고, 그 내용을 철저히 숙지해야 합니다.
부처님 탄신 2,570주년을 맞이하여, 모든 불자 형제자매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 모두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일상생활에 실천함으로써, 더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기도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2026년 5월 1일
달라이 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