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셰왓셀 - 성하는 세상을 떠난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트림블 경의 미망인과 가족에게 애도를 전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성하는 미망인에게 전한 서한에서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하고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부군은 비전과 용기를 갖고 실용적인 접근으로 북아일랜드의 평화를 가져온 상호호혜 조약을 이끌어 내셨습니다. 반대파와의 의견 차이를 극복하고 끈질긴 대화와 외교 노력으로 성금요일 합의(the Good Friday Agreement)를 이끌어 낸 부군의 노력은 우리 시대의 평화 성취의 모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부군을 북아일랜드와 다른 지역에서 만나 트림블 경이 이루어 낸 북아일랜드의 평화에 대해 저의 존경심을 표할 수 있는 행운을 가졌습니다.
트림블 경의 업적을 기리는 길은 우리도 이해와 포용, 존경심을 바탕으로 서로의 다툼을 해결하려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하나의 인류를 구성하는 한 부분이라는 점을 늘 인식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