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다람살라
성하께서 최근 총선을 통해 핀란드 총리직에 오른 페테리 오르포 신임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셨습니다.
“지난 몇 년에 걸쳐 아름다운 귀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 바, 그때마다 사랑과 자비심을 키우고, 하나의 인류라는 인식을 증진하고, 종교 간 화합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내 이야기에 관심을 보여 주신 핀란드 국민들로부터 크게 격려를 받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아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폭력적인 싸움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는 것은 비참한 일입니다. 국제 사회는 이러한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무력 충돌의 피해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이루는 유일한 길은 서로 간의 대화입니다.”
성하께서는 신임 총리가 핀란드 국민의 기대와 열망을 충족하고, 평화롭고 자비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서한을 마무리하셨습니다.